한난 김해사업소, 고용부 공정안전관리 평가 최고등급

2215개 사업장 중 5%에 부여…"국민 안전 최우선"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정기평가 결과 최고등급(P)을 받았다.

9일 한난에 따르면 PSM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 관련 정부가 공인하는 최고 평가제도다. 위험물질의 화재와 폭발, 누출 등으로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안전보고서를 제출·심사해 개선을 유도하는 관리시스템이다.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과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등 총 4단계로 이뤄진다. 한난이 올해 받은 P등급은 PSM 평가에선 최고 등급이다. 지난해 기준 전국 PSM평가 대상 2215개 사업장 중 단 5%에만 부여됐다.

한난은 이번 평가를 위해 한난 김해사업소는 공정안전자료와 공정위험성평가, 안전운전 절차, 비상조치계획 등 12개 분야 각종 매뉴얼과 공정도면을 최신화했다. 근로자와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과 가상현실(VR) 등 교육도 실시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앞으로도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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