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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33번째 한강 다리 이름, '고덕대교' 끝까지 사수"

등록 2024.05.24 09: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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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교량 신설 나들목 명칭은 '강동고덕나들목'으로 확정

"12월 국가지명위원회서 '고덕대교' 확정 위해 지속 대응"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가 33번째 한강 교량의 새 명칭이 '고덕대교(가칭)'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왼쪽)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만나 면담한 모습. (사진=강동구 제공). 2024.05.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가 33번째 한강 교량의 새 명칭이 '고덕대교(가칭)'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왼쪽)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만나 면담한 모습. (사진=강동구 제공). 2024.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가 33번째 한강 교량의 새 명칭이 '고덕대교(가칭)'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구는 지난 22일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한 시설물명칭위원회에서 고덕동과 경기 구리시를 잇는 33번째 한강 교량의 신설 나들목 명칭이 '강동고덕나들목(IC)'으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고덕동과 경기 하남시 초이동 경계를 잇는 터널의 명칭이 '고덕터널'로 결정된 데 이어 강동고덕나들목의 명칭도 결정된 것이다.

구는 오는 12월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새 한강 교량의 명칭이 '고덕대교(가칭)'로 확정될 수 있도록 지속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덕대교(가칭)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공사(14공구) 구간에 강동구와 구리시를 잇는 총 길이 1725m의 한강 횡단 교량이다. 현재 교량 명칭 결정을 앞두고 강동구는 '고덕대교'를, 구리시는 '구리대교'를 내세우며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구는 공사 시행 초기부터 관내 지역 명칭인 '고덕'이라는 이름을 사수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왔다.

건설 사업상 명칭이 고덕대교(가칭)로 사용된 점, 교량 2㎞ 이내에 '구리암사대교'가 있는 점, 고덕동이 교량 설계의 시작점인 점, 공사 현장이 고덕동 도심지를 관통해 일대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컸던 점 등을 앞세워 새 교량 명칭이 고덕대교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도 직접 나서 주민 서명을 독려하고, 지난해 1월 교량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한국도로공사 사업단장 등 공사 관계자들에게 명칭 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고덕동에 위치한 대규모 업무단지 고덕비즈밸리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연내 입주를 마칠 예정"이라며 "동부 수도권의 경제 중심지로 이끌 핵심동력이 돼 '고덕'이라는 지역 이미지가 구축될 것이다.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고덕대교가 최종 명칭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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