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찾은 한동훈 "피해자 마음다치지 않게 처리해야"
한동훈 "법무부장관 오래 해서 외국인 관심 多"
"우리 정부는 국민의 안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4.06.24.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24/NISI20240624_0020391140_web.jpg?rnd=20240624231020)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4.06.24. jtk@newsis.com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10시40분께 조용히 현장을 찾아 화재 현장을 살펴본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현장에서 중국 대사도 만났는데, 중국인 노동자가 이번 사고로 많이 돌아가셨다"라며 "예우를 차리고 그 분들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처리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법무부장관을 해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 및 처우에 대해 관심이 많다"라면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 정부, 집권 여당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 전 위원장은 "우리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정부가 필요한 일을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대표 후보 자격으로 방문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현장을 방문하는 데 자격은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안타까운 참사를 앞두고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왔다"고 답했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이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오전 발생한 화재로 현재까지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 실종자 1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들은 ▲화성송산장례문화원 ▲화성장례식장 ▲화성유일병원장례식장 ▲함백산메모리얼파크 ▲화성중앙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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