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철규 산자위원장…경찰 출신 친윤 핵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친윤 핵심'으 꼽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957년생인 이 의원은 강원 동해 출신으로 경찰 간부후보 29기 수석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찰 재직 당시 정무 감각이 탁월한 정보통으로 꼽혔고 강원경찰청 차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기경찰청장 등을 거쳐 2013년 명예 퇴직했다.

이후 2015년 새누리당에 입당해 20대 국회의원 선거 동해·삼척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컷오프(예비 경선 탈락)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에 성공, 주호영·장제원 의원과 함께 복당했다.

이 의원은 21대 총선에선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에는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됐으며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는 총괄상황본부 종합상황실장을 맡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당선인 비서실 총괄보좌역을 수행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 심의를 이끌기도 했다.

또 지난해엔 당내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대통령실과의 가교 역할을 했으며 지난 총선에선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공천 실무에 관여하기도 하기도 했다.

▲1957년 강원 동해 출생 ▲북평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 학사 ▲한양대 행정대학원 석사 ▲경기경찰청장 ▲20대·21·22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총괄보좌역 ▲국민의힘 사무총장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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