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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생물 폐사 주범 '산소부족 물덩어리'…AI가 예측한다

등록 2024.07.29 12: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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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발생 예측 속보 매주 제공

[부산=뉴시스] 실시간 빈산소수괴 관측시스템 정점.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4.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실시간 빈산소수괴 관측시스템 정점.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4.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여름철 남해안에 주로 발생하는 산소부족 물덩어리에 의한 수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2주 간격으로 제공하던 속보를 매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인공지능(AI) 예측을 진해만 내측 해역 3곳에 대해 실시한다.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용존산소 농도가 3㎎/ℓ 이하인 물덩어리다. 여름철 표층 수온이 높아지면 바닷속의 차가운 저층수가 표층과 섞이지 못하면서 저층의 용존산소가 고갈돼 발생하는 현상이다.

어패류의 호흡 활동을 방해해 수산 피해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수과원은 최근까지 수산과학조사선 관측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격주 간격으로 속보를 제공했으나 이달부터는 산소부족 물덩어리 실시간 부이관측시스템 자료를 추가해 매주 속보를 내놓고 있다.

현재 수과원의 산소부족 물덩어리 실시간 부이관측시스템은 총 1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수과원은 이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소부족 물덩어리 출현을 3일 전에 예측할 수 있는 AI 기반 예측을 진해만 정점 3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정확도 높은 인공지능 예측 기술 개발로 산소부족 물덩어리에 의한 양식 생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산 재해 대응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어업인들이 보다 빠르게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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