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후 재창업 성공한 소상공인…"가게서 웃음꽃 활짝"
오영주 중기부 장관, 재창업한 소상공인 찾아
격려 및 재기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의견 청취
![[서울=뉴시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대전 소재 한식전문점 호호밥상을 방문해 폐업 후 재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이명성 대표 부부를 격려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2024.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8/19/NISI20240819_0001631647_web.jpg?rnd=20240819163212)
[서울=뉴시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대전 소재 한식전문점 호호밥상을 방문해 폐업 후 재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이명성 대표 부부를 격려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2024.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재기에 성공한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재기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대전 소재 한식전문점 '호호밥상'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이명성 호호밥상 대표를 만나, 이 대표가 과거 폐업을 경험하고도 포기하지 않고 재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것을 격려했다. 또 주방의 열기 속에서도 점심 고객의 메뉴를 조리하는 이 대표 부부의 애환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희망리턴패키지를 디딤돌 삼아 재창업에 성공한 사례다. 과거 10여년의 호텔 경험 등을 토대로 지난 2015년 비빔밥 전문점을 창업했다가 코로나19와 인근 상권의 변화로 8년 만인 지난 2023년 5월에 폐업했다. 이 대표는 같은 해 재창업지원사업에 참여, 새로운 메뉴 개발 및 매장 인테리어를 완료해 폐업 5개월 만에 재창업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새로 개발한 메뉴인 소고기뭇국정식·보리밥정식·제육볶음정식으로 푸짐한 식단을 마련했다. 음식점 상호도 어머니가 정성껏 차려주시는 집밥의 향내가 나는 '호호밥상'으로 새로 정했다.
그는 "서울소재 호텔의 조리장 및 대전 요리학원 원장 등으로 구성된 조리멘토의 컨설팅을 받아 신메뉴를 개발했고 사업화 자금 2000만원을 지원받아 매장 인테리어 및 마케팅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며 절망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점차 매출이 증가되고 있는데 지속적인 메뉴 개발 및 맞춤형 고객관리로 단골의 일상에 행복한 장소로 자리매김되고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오 장관은 부처합동으로 마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 성장촉진 대책을 내실 있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소진공 등 관계기관에 "차질 없이 준비해 신속하게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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