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쌀 '어사진미' 선적, 미국 동부 수출길 오른다
횡성군, 25일 수출 선적식

횡성쌀 어사진미 미국수출 선전식.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25일 횡성어사품조합 공동사업법인에서 횡성쌀 '어사진미'의 미국 동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국 동부에 수출할 횡성쌀 어사진미 삼광미 6.8㎏ 2900포(1만9720㎏)를 선적했다. 이후 31일에는 2차분으로 9㎏ 2200포(1만9800㎏)를 추가 선적한다.
횡성쌀은 중산간 지역에 가장 적합한 중만생종 품종인 '삼광벼'로 계약 재배한다. 그동안 고품질 쌀 생산의 균일화를 위해 저질소비료 지원, 토양 검정, 영농기술 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16년부터 캐나다, 홍콩, 미국 등에 362.6t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 11~12월에도 4회에 걸쳐 총 120t을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국내 쌀 소비 둔화로 전국적으로 쌀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이번 횡성쌀 수출 재개가 갖는 의미가 크다"며 "쌀산업의 활력과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 농특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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