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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학생, 中 화웨이 추진 '사회문제 해결 대회' 준결승 진출

등록 2024.10.31 09: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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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난닝서 '디지털 인재 서밋 2024' 개최…18개국 130여명 참석

이대·한양대·동국대 학생 7명 서밋 참가…재미있는 부스 2위 선정

[서울=뉴시스] 화웨이가 중국 난닌에서 개최한 디지털 인재 서밋에 한국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사진=화웨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화웨이가 중국 난닌에서 개최한 디지털 인재 서밋에 한국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사진=화웨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화웨이는 아세안재단, 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와 중국 난닝에서 '디지털 인재 서밋 2024'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 사무총장, 캄보디아 정보통신부 장관, 브루나이 교육부 상임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18개국 130명 이상의 젊은 인재들이 참가했다.
 
화웨이는 이번 서밋에서 태국 송클라대학교(PSU)와 함께 아태 지역 최초로 'PSU ICT 인재 개발 및 혁신 센터' 출범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8만 명의 공인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1500명의 화웨이 인증 ICT 전문가(HCIE)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를 연결하다: 성공을 위한 디지털 기술 향상'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 포용성 촉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에서는 화웨이 사회공헌 활동 ‘씨드 포 더 퓨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화여대, 한양대, 동국대 등 대학생 인재 7명이 이번 서밋에 함께했다.

한국 참가자들은 서밋 활동 중 하나로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해결책을 제안하는 ‘테크포굿’ 프로젝트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여러 국가의 학생들과 함께한 문화 교류 행사 ‘글로벌 빌리지’에서 재미있었던 부스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카오 킴 혼 아세안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서밋을 통해 아태지역의 디지털 잠재력을 발굴하고 혁신을 촉진해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디지털 미래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사이먼 린 화웨이 아태지역 사장은 "310개 이상의 대학에서 20만 명 이상의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등 아태 디지털 경제의 미래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에릭 두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은 "한국 ICT 산업 발전 및 디지털 인재 양성은 물론 화웨이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를 위한 씨앗'이라는 뜻을 품은 ‘씨드 포 더 퓨처’는 화웨이가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ICT 융합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영국,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50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30개 대학, 8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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