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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 보던 중 주머니에 있던 총 발사…목숨 잃어

등록 2024.12.08 01:40:00수정 2024.12.08 01: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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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4일(현지 시각) The Thaiger 등 태국 매체들에 따르면 3일 태국 로이엣주 이싼 지방에 사는 남성(45)이 낯선 사람의 집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실수로 자신의 총으로 자신을 쏴 목숨을 잃었다. (사진=The Thaiger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4일(현지 시각) The Thaiger 등 태국 매체들에 따르면 3일 태국 로이엣주 이싼 지방에 사는 남성(45)이 낯선 사람의 집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실수로 자신의 총으로 자신을 쏴 목숨을 잃었다. (사진=The Thaiger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태국에서 화장실서 볼일을 보던 중 실수로 총을 발사해 목숨을 잃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지난 4일(현지 시각) The Thaiger 등 태국 매체들에 따르면 3일 태국 로이엣주 이싼 지방에 사는 남성(45)이 낯선 사람의 집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실수로 자신의 총으로 자신을 쏴 목숨을 잃었다.

현지 경찰과 의료진은 해당 주택으로 출동해 이 남성의 사망 사건을 조사했다.

수사 결과 경찰은 남성이 배에 총상을 입고 욕실 안에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집주인인 분탐(59)은 "남성을 동네 주민으로 착각했다"며 화장실 사용을 허락했다.

분탐이 화장실을 안내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5분 만에 총소리가 들렸다. 해당 남성은 도움을 요청했다.

분탐은 남성에게 달려가 욕실에서 발견했다. 변기는 피로 뒤덮여 있었다고 한다.

분탐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지만 남성의 부상이 심각해 대답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분탐은 이웃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성은 이미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은 "남성이 습관적으로 바지 주머니에 총을 넣고 다녔을 것으로 보인다"며 "바지를 벗는 동안 실수로 총 방아쇠를 당겨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확인을 위해 부검 등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에서 총기 사고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 비슷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에는 한 태국 경비원이 실수로 총을 떨어뜨려 발사돼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
[서울=뉴시스] 지난 4일(현지 시각) The Thaiger 등 태국 매체들에 따르면 3일 태국 로이엣주 이싼 지방에 사는 남성(45)이 낯선 사람의 집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실수로 자신의 총으로 자신을 쏴 목숨을 잃었다. (사진=The Thaiger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4일(현지 시각) The Thaiger 등 태국 매체들에 따르면 3일 태국 로이엣주 이싼 지방에 사는 남성(45)이 낯선 사람의 집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실수로 자신의 총으로 자신을 쏴 목숨을 잃었다. (사진=The Thaiger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4일(현지 시각) The Thaiger 등 태국 매체들에 따르면 3일 태국 로이엣주 이싼 지방에 사는 남성(45)이 낯선 사람의 집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실수로 자신의 총으로 자신을 쏴 목숨을 잃었다. (사진=The Thaiger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4일(현지 시각) The Thaiger 등 태국 매체들에 따르면 3일 태국 로이엣주 이싼 지방에 사는 남성(45)이 낯선 사람의 집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실수로 자신의 총으로 자신을 쏴 목숨을 잃었다. (사진=The Thaiger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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