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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국힘 '갑진백적'으로 기록될 것…윤석열 즉각 사퇴하라"

등록 2024.12.07 22:26:00수정 2024.12.07 22: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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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씨와 여당 지지율 점점 떨어질 것"

"국힘, 피의자에 충성하고 국민의 배신자 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및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긴급 기자간담회에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2.0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및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긴급 기자간담회에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표결불성립' 폐기된 데 대해 "을사오적처럼 갑진백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잘못을 바로잡으려 하자 집권 여당이 막았다. 국민의힘 의원 귀하들은 피의자 대통령에게 충성을 다하고 국민의 배신자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임기단축 개헌을 하고 당신들 배지를 지키고, 잘하면 다음 대선에서 정권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냐"며 "윤석열 씨는 내란의 수괴이며 군사 반란을 일으킨 중대 범죄인이다. 국가원수, 행정부 수반으로써의 지위를 이미 부인당했고 국민도 그를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 윤석열 씨 옆에 뭐가 남았는가. 100여명의 의원들만 남았는데 이들은 언제까지 윤석열씨 옆을 지키겠냐"며 "윤석열 씨와 국민의힘 지지율은 점점 떨어질 것이고 매주 (국민의힘) 의원 10명씩 탈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어 "지금 국민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내란수괴인 윤석열은 즉각 사퇴하라"며 "조국혁신당은 다른 야당과 함께 계속 탄핵소추안을 낼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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