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 중구, '우리동네 키움센터 9호점' 아동 20명 모집

등록 2024.12.08 13:41:16수정 2024.12.08 17:22: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급식·간식 무료 제공,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중구가 내년 1월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우리동네 키움센터 9호점 이용아동 2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구 최초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키움센터 9호점은 중구교육지원센터 1층에 마련되는 만큼 센터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돌봄의 품질을 높인다.

키움센터 9호점은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봄을 제공해 육아공백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돌봄 시간 중에도 자유롭게 학원에 다닐 수 있으며 학부모에게 자녀의 입·퇴실 알림 문자를 발송한다.

급식과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거나 중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해 정기 돌봄을 신청할 수 있다. 키움센터 9호점의 이용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6년 2월이다.

또 돌봄에 정기등록돼 있지 않은 학생도 보호자가 갑작스러운 출장이나 야근 등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라면 이용일 2주 전부터 일시돌봄 예약이 가능하다.

중구는 키움센터 9호점 외에도 관내에 돌봄센터 17개소를 운영하며 970명의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아동은 학교 안 돌봄센터(9개소)의 경우 내년 1월2일부터 9일까지, 학교 밖 키움센터(8개소)의 경우 내년 1월2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중구 돌봄센터는 맞벌이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