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500명 참여한 대통령 퇴진 집회…"퇴진 날까지 할 것"
아이 손잡은 주부 등 500여명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 외쳐
윤석열정권퇴진세종운동본부 "오는 13일까지 매일 저녁 행진"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9일 세종시 도담동에서 나성동 국민의힘 세종시당 당사를 향해 행진하는 '세종행진' 집회 참가자들. 2024.12.09.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9/NISI20241209_0001724347_web.jpg?rnd=20241209204029)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9일 세종시 도담동에서 나성동 국민의힘 세종시당 당사를 향해 행진하는 '세종행진' 집회 참가자들. 2024.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도담동 광장에서 200여명으로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시민행진'이 퇴근한 시민들이 합류하면서 500여명까지 불어났다.
9일 윤석열정권퇴진세종운동본부가 주최한 '시민행진' 현장은 낮은 기온 때문인지 두꺼운 점퍼와 마스크, 목도리를 한 시민들이 촛불과 인쇄된 손 팻말을 들고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참가자들은 흘러나오는 노래 가사를 개사해 부르며 "윤석열 탄핵" "윤석열 나가" 같은 구호를 함께 했다.
특히 이날 시민행진 현장에는 시민 뿐 아니라 아이 3명 손을 잡고 참석한 주부와 수학능력시험을 마쳤다는 10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보였다.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은 오늘부터 대통령이 내려오는 날까지 자신들을 '수능끝난 고3연대'로 불러 달라고 했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9일 세종시 도담동에서 열린 '세종행진'에 아이 3명과 함께 첨석한 주부가 집회 참가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2024.12.09.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9/NISI20241209_0001724348_web.jpg?rnd=20241209204309)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9일 세종시 도담동에서 열린 '세종행진'에 아이 3명과 함께 첨석한 주부가 집회 참가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2024.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능끝난 고3연대' 회원들은 고운동, 학교에 다닌다고 밝히고 "지금 상황에 계엄이 가당키나 하냐? 정말 잘못된 윤 대통령은 더는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한다"며 "저희들 힘은 작지만, 고등학생인 우리도 불의한 것에 대한, 표현을 하고 싶어 오늘 여기서 촛불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자신도 수능을 마쳤다는 다른 학생은 연단 앞에서 시민들에게 "저번 주 윤석열 탄핵 시위를 위해 서울 여의도까지 갔었고 역사책에서만 배웠던 '계엄'은 절대 민주주의에서는 안될 것으로 탄핵 당하여야 마땅하다"며 "정치인은 미래를 향해가야 하는데, 윤석열은 전두환 시절로 다시 돌아가려는 것 같고 2024년에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12살, 9살, 6살 아이 손을 잡고 현장에서 촛불을 든 주부는 "아이들이 현재 상황에 대해 나중에 물었을 때 그때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오늘 나왔다"며 "이제 더는 윤석열은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에 자리에서 당장 내려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정권퇴진세종운동본부 이날 도담동에서 집회를 마치고 국민의힘 세종시당사가 있는 나성동까지 1시간 넘게 거리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질서정연 행진하며 "윤석열을 거부한다" "내란동조 국민의힘은 해체하라" "내란범은 즉각 직무정지" "국회는 즉각 탄핵" "내란 관련 사범 즉각 체포" 등 구호를 외쳤으며, 퇴근길 시민 일부는 이들과 합류,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있는 나성동까지 걷기도 했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9일 세종시 도담동에서 열린 '세종행진'에 자신들을 '수능끝난고3연대'라고 밝히고 이 자리에 나온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2024.12.09.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9/NISI20241209_0001724349_web.jpg?rnd=20241209204552)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9일 세종시 도담동에서 열린 '세종행진'에 자신들을 '수능끝난고3연대'라고 밝히고 이 자리에 나온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2024.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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