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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구속심사 포기…"사태 모든 책임은 오직 저에게"

등록 2024.12.10 10:42:42수정 2024.12.10 10: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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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께 큰 불안 끼쳐 깊이 사죄"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서울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2024.12.0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서울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2024.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

김 전 장관은 10일 서울중앙지검 기자단에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들께 큰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 드린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오직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하 장병들은 저의 명령과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부디, 이들에게는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란다"며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고 전했다.

김 전 장관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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