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동부 전략요충 마을 2곳 점령
![[부흘레다르=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제공한 27일(현지시각) 제공한 사진에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부흘레다르 외곽에서 교전하고 있다. 2024.12.27](https://img1.newsis.com/2024/12/27/NISI20241227_0001731699_web.jpg?rnd=20241227185625)
[부흘레다르=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제공한 27일(현지시각) 제공한 사진에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부흘레다르 외곽에서 교전하고 있다. 2024.12.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에 있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마을 2곳을 점령했다고 아나돌루 통신과 타스 통신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자국군 병력이 하르키우주 칼리노베와 도네츠크주 얀타르네에 진격해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얀타르네는 도네츠크주 쿠라코베 남서쪽 10km 떨어졌다. 러시아는 지난주 초 최전선에 위치한 쿠라코베를 함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크라이나 측은 당시 쿠라코베 서쪽 외곽에서 열병합 발전소 등을 계속 지키고 있다고 반박했다.
칼리노베는 러시아군의 하르키우 지역 공격 거점인 쿠피안스크 북쪽 8km에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아직 러시아의 칼리노베와 얀타르네 점령에 관해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이 공군과 드론, 미사일, 야포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139곳에 있는 군용 활주로와 군인, 차량 등을 공격했다고 공표했다.
러시아군의 전황 주장을 둘러싸고 중립적인 사실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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