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웨스팅하우스 지재권 분쟁 종료"…원전주 급등[핫스탁](종합)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황수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해 7월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7.18.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18/NISI20240718_0020419749_web.jpg?rnd=20240718112000)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황수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해 7월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7.18. [email protected]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57% 오른 2만17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전기술은 3.53% 오른 6만4500원에, 한전KPS는2.33% 오른 4만400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한전산업(16.44%), LS일렉트릭(15.05%), 한신기계(14.69%), 서전기전(13.15%), 에이프로젠(8.72%), 지투파워(6.73%), 에너토크(6.61%), 우진(6.43%) 등도 상승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식 재산권 분쟁을 종결하고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 합의 내용은 상호 비밀 유지 약속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재권 분쟁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의 최대 걸림돌로 여겨져왔다. 웨스팅하우스는 한국형 원전 APR1400이 자사 원천 기술에 기반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하나증권 유재선 연구원은 "체코 원전 수출의 걸림돌이었던 웨스팅하우스 합의 진전이 확인됐다"며 "향후 원전 부문에서 한미 공동 대응의 틀이 명확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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