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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천안, '베테랑 미드필더' 이종성 영입

등록 2025.01.20 14: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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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떠나 프로 첫 이적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의 이종성. (사진=천안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의 이종성. (사진=천안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가 미드필더 이종성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종성은 2011시즌 K리그2 수원삼성(당시 K리그1)을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상주상무와 대구FC, 성남FC를 거쳐 K리그 통산 220경기에 출장한 베테랑이다.

연령별 대표팀도 경험한 이종성은 187㎝의 큰 키를 활용한 대인방어에 능하며 날카로운 롱킥이 강점인 선수다.

또한, 이종성은 투지 넘치는 파이터형 선수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이정협, 김원식과 같은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의 하늘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종성은 "축구 인생 첫 이적이다. 당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서 인근 지역인 천안에 대한 애정도 있다. 언젠가는 지역 구단인 천안에서 뛰고 싶었는데 올 시즌 천안에서 보내게 되어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상주상무에서 감독님과는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어 이적을 큰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었고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각오도 밝혔다.

한편, 이종성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직후 제주도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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