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충남 사회적경제기업에 5년간 200억 금융지원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협중앙회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충남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약 2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6일 충남도청과 도내 10개 지역신협과 사회적경제 기금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경제기금 운용 사업은 충남에 사업장을 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 심사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대출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출을 받은 기업은 최대 36개월 동안 충남도청으로부터 2%의 이자보전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신협은 충남도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120개 법인에 약 83억원을 지원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사회적경제기금 운용으로 지역 내 사회경제적기업의 설립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협동조합과의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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