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의료 취약계층 '사설 구급차' 비용 지원
의료기관 이송·귀가, 병원 간 이송 시 비용 지원
![[서울=뉴시스]서울 성북구청사 전경. (사진=성북구 제공). 2024.08.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8/23/NISI20240823_0001635343_web.jpg?rnd=20240823113705)
[서울=뉴시스]서울 성북구청사 전경. (사진=성북구 제공). 2024.08.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의료 취약계층의 사설 구급차 비용을 지원하는 '성북 희망구급차'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응급상황 시 이용하는 119구급차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비응급 상황 시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면 기본요금 7만5000원에 추가요금 1㎞당 1300원이 발생한다.
이에 구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의료기관 이송·귀가, 병원 간 이송 시 발생하는 사설 구급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동 사례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구는 사설 구급차 비용 지원을 위해 COOP(쿱)3119 응급환자이송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성북 희망구급차 외에도 고령화·1인가구 증가에 따른 응급상황 대처 수요 증가에 대응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19구급차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설 구급차 이용 비용이 부담돼 힘들어 하는 대상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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