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탁 가방부터 해밀턴 시계까지…패션업계, 세뱃돈 '공략'
리플렉티브 패치 적용한 프라이탁의 가방·파우치
널디의 신상 트랙 세트, 해밀턴의 새 재즈마스터

프라이탁 리플렉티브 가방. (사진=프라이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명절 전후로 패션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3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리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은 재활용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단, 가시성 높은 리플렉티브 반사 패치, 회수한 안전벨트로 트리플 리사이클링을 시도한 가방 및 파우치 4종을 출시했다.
기존 트럭 방수포를 원자재로 사용해오던 아이디어에서 더 나아가 트럭 방수포만큼 견고한 내구성과 가벼움이 특징인 폐 페트병 소재를 접목했다.
밤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의 발광 반사판을 활용해 야간 라이딩 등 외부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최대한 간결한 구성으로 설계해 제품에 문제가 생겨도 수선이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대표 제품인 F691 글리슨(GLEASON)백팩은 엑스트라 라지 사이즈로 장거리 이동에도 거뜬한 크기와 대형 이너 포켓으로 최대 32ℓ까지 물건 수납이 가능하다.

널디 클래식 NY 트랙. (사진=널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는 트랙 세트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 신상 트랙 라인업을 공개했다.
'클래식 NY트랙 세트'와 '우먼스 리본 트랙 세트' 등이 중심이 된 이번 신규 라인업은 새로운 개성이 묻어나는 트렌디한 디테일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번 25SS(2025년 봄·여름) 트랙 라인업은 지난해 디자인과 무드는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다양한 디테일과 변주를 가미했다.
클래식한 널디의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일상에서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도록 원단 역시 새 소재를 도입했다.
에이피알은 해당 트랙 제품군을 포함한 25SS 콜렉션 라인업과 룩북을 내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재즈마스터 오토 크로노. (사진=해밀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계 브랜드 해밀턴(Hamilton)은 재즈마스터 오토 크로노를 새롭게 선보였다.
42㎜의 블랙 PVD 케이스에 블루 컬러와 브러싱 처리한 실버 디테일을 더했다.
또 위아래로 섬세한 블루 스티치가 돋보이는 블랙 가죽 스트랩을 매치했다.
베젤의 타키미터 인디케이터는 크로노그래프 핸드와 연동해 경과 시간을 기준으로 레이싱 등에서 평균 속도를 측정하는 데에 쓸 수 있다.
특히 측정을 중단했을 때 크로노그래프 핸드가 타키미터에서 평균 속도를 가리키는 기술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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