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경제대학원, OLP-ESG 최고위 과정 개설
임원·법조인·국회의원·언론인 대상 ESG 경영 교육과정
박정수 경제대학원장 "트럼프 재임 중에도 ESG 시계는 돌아갈 것"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의 OLP 과정 수업 모습 (사진=서강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강대는 기존 OLP 프로그램을 EGS 중심으로 전환해 기업 임원 및 간부·고위 공무원·법조인·국회의원·언론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ESG(환경·사회·거버넌스)는 국내외 기업 평가 기준을 넘어 국제 회계 기준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박정수 서강대 경제대학원장은 "트럼프 2기 출범으로 ESG가 퇴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ESG 시계는 멈추지 않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그 이유로 유럽연합(EU)과 중국 등이 독자적인 ESG 정책을 중단 없이 추진하고 있는 점과 미국 24개 주가 연방정부 정책과 상관없이 기후위기대응 정책을 진행하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서강대 경제대학원은 대신경제연구소 및 ESG경제와 협력해 이번 최고위 과정을 운영한다. 대신경제연구소는 ESG 컨설팅 및 교육을 제공하는 자문기관이며 ESG경제는 ESG 관련 뉴스와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전문 매체다.
서강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OLP 프로그램을 ESG 중심으로 개편함으로써 세계적 ESG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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