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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지주사 사명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역할 명확히"

등록 2025.02.07 10:20:30수정 2025.02.07 1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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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모레퍼시픽그룹(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모레퍼시픽그룹(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아모레퍼시픽 지주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 사명을 바꾼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다음달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 변경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한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성격이나 사업, 전략 등은 바뀌는게 없다"며 "'그룹'보다 '홀딩스'가 지주사의 역할을 명확히 할 수 있기 때문에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서구권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추진의 결과 연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미주 지역 매출이 중화권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4조2599억원의 매출과 24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4% 증가한 수치다.

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13일 688억5000만원 규모(보통주 30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이우종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이 교수는 현재 한화시스템과 코리아신탁의 사외이사를 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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