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대륙 단독 횡단 성공한 김영미 대장 귀국 "또 한 번 도전할 수 있겠다" [뉴시스Pic]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며 활짝 웃고 있다. 2025.02.06.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6/NISI20250206_0020685459_web.jpg?rnd=20250206192234)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며 활짝 웃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남극 대륙을 단독으로 횡단하는 데 성공한 산악인 김영미 대장이 지난 6일 귀국했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의 김영미 대장은 지난해 10월 26일에 출국했다. 그해 11월 8일 남극대륙 내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Hercules Inlet, 남위 80°)에서 출발해, 49일 3시간만인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6시 44분(현지 시간)에 남위 90도 남극점에 도달한데 이어, 출발 69일 8시간 31분만인 1월 17일 오전 12시 13분(현지 시간)에 약 1700km 거리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완수했다.
밝은 표정으로 귀국한 김 대장은 "혼자 먹고, 혼자 자고, 혼자 걸었지만 세상에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걸 그 어느때 보다 많이 느꼈다"며 "산에서 배우고 경험했던 인내들을 한꺼번에 매일마다 쏟아내는 여정이었지만, 좋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많은 것들을 견뎠다"고 말했다.
완주했을 때 기분에 대해서는 "남극점에는 큰 미국 기지도 있고 나침반 등 시설물들도 있었지만 종착지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며 "벨트를 푸는 순간 아무 생각 없이 몸에서 기운이 한꺼번에 빠지는 듯했다. 도착해서 엉엉 울었다"고 말했다.
다음 목표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지난번 도전에서 몸에 통증이 너무 심해 '인생에서 이렇게 힘든 거 단 한 번이면 충분하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자신감을 얻었다"며 "당장은 휴식이 필요하지만 또 한 번의 도전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먹고 돌아왔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대표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이 지난 17일(현지 시간)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완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영미 대장은 지난해 11월 8일 남극대륙 내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Hercules Inlet, 남위 80°)에서 출발해, 49일 3시간만인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6시 44분(현지 시간)에 남위 90도 남극점에 도달한데 이어, 출발 69일 8시간 31분만인 1월 17일 오전 12시 13분(현지 시간)에 약 1700km 거리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완수했다. (사진=노스페이스 제공) 2025.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0/NISI20250120_0020668490_web.jpg?rnd=20250120124144)
[서울=뉴시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대표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이 지난 17일(현지 시간)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완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영미 대장은 지난해 11월 8일 남극대륙 내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Hercules Inlet, 남위 80°)에서 출발해, 49일 3시간만인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6시 44분(현지 시간)에 남위 90도 남극점에 도달한데 이어, 출발 69일 8시간 31분만인 1월 17일 오전 12시 13분(현지 시간)에 약 1700km 거리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완수했다. (사진=노스페이스 제공) 2025.0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대표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이 지난 17일(현지 시간)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완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영미 대장은 지난해 11월 8일 남극대륙 내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Hercules Inlet, 남위 80°)에서 출발해, 49일 3시간만인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6시 44분(현지 시간)에 남위 90도 남극점에 도달한데 이어, 출발 69일 8시간 31분만인 1월 17일 오전 12시 13분(현지 시간)에 약 1700km 거리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완수했다. (사진=노스페이스 제공) 2025.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0/NISI20250120_0020668489_web.jpg?rnd=20250120124144)
[서울=뉴시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대표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이 지난 17일(현지 시간)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완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영미 대장은 지난해 11월 8일 남극대륙 내 해안가인 허큘리스 인렛(Hercules Inlet, 남위 80°)에서 출발해, 49일 3시간만인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6시 44분(현지 시간)에 남위 90도 남극점에 도달한데 이어, 출발 69일 8시간 31분만인 1월 17일 오전 12시 13분(현지 시간)에 약 1700km 거리의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완수했다. (사진=노스페이스 제공) 2025.0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2.06.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6/NISI20250206_0020685426_web.jpg?rnd=20250206185859)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5.02.06.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6/NISI20250206_0020685449_web.jpg?rnd=20250206191800)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왼쪽)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스탭들에게 꽃다발을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5.02.06.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6/NISI20250206_0020685446_web.jpg?rnd=20250206191800)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왼쪽)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스탭들에게 꽃다발을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꽃다발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2025.02.06.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6/NISI20250206_0020685445_web.jpg?rnd=20250206191800)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꽃다발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고 있다. 2025.02.06.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6/NISI20250206_0020685453_web.jpg?rnd=20250206191800)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며 활짝 웃고 있다. 2025.02.06.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6/NISI20250206_0020685456_web.jpg?rnd=20250206191800)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며 활짝 웃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며 활짝 웃고 있다. 2025.02.06.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6/NISI20250206_0020685458_web.jpg?rnd=20250206191800)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7일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며 활짝 웃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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