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직 상실' 허은아 "이준석은 구태정치 표본…민·형사 조치 끝까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05.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5/NISI20250205_0020682735_web.jpg?rnd=20250205095501)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당원소환 투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대표직을 상실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구태정치의 표본 이준석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는 끝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허 의원은 이날 오후 당원소환 투표 혀력정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 "법원의 판단은 존중하나, 본안 소송을 통해 잠시 가리워진 진실과 정의를 끝까지 추구해 나갈 것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김우현)는 이날 허 대표가 개혁신당을 상대로 낸 당원소환투표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천하람 원내대표를 비롯한 이준석계 개혁신당 지도부는 허 대표가 당직자 임명 과정에서 당헌·당규를 위반했다며 지난달 24~25일 당원소환투표를 실시해 허 대표의 대표직 상실을 결정했다. 허 대표는 이에 불복해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이날 기각됐다.
허 대표는 "이번 일을 통해 그 실체를 알게 된, 젊은 나이에 가려 있던 구태정치의 표본 이준석과 천하람, 이기인 등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는 끝까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앞에 직접 나와, 소상히 하나하나 알려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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