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1골2도움' 셀틱, 대승 거두고 스코티시컵 8강 진출
레이스전서 5-0 승리
![[서울=뉴시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의 양현준. (사진=셀틱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9/NISI20250209_0001765926_web.jpg?rnd=20250209093444)
[서울=뉴시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의 양현준. (사진=셀틱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이 1골2도움을 기록한 양현준의 활약에 힘입어 스코티시컵 8강에 올랐다.
셀틱은 9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진행된 레이스 로버스와의 2024~2025시즌 스코티시컵(FA컵) 16강(5라운드) 홈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42회로 역대 최다 우승 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셀틱은 8강에 오르면서 3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번 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던 양현준이 선발로 나서 1골2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양현준은 4-3-3 포메이션에서 두 번째 '3'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까지 총 65분을 뛰었다.
셀틱은 전반 6분 만에 터진 마에다 다이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전반 48분 양현준과 마에다가 두 번째 골을 합작했다.
양현준이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왼발로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마에다에게 패스했다. 넘어지는 상황이었지만 정확히 연결했고, 마에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1도움으로 예열을 마친 양현준은 후반전에 2개의 공격포인트를 더 기록했다.
후반 2분 루크 맥코원의 득점에 왼발 크로스로 이바지했다.
그리고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앤서니 랄스턴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로써 양현준은 이번 시즌 공식전 21경기 2골3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양현준은 후반 20분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셀틱은 후반 32분에 완성된 마에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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