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주쿠바대사 "우리 문화 전파"…공식 홈페이지 개설
이호열 대사 "쿠바 거주 국민 위한 영사 서비스 확충"
![[서울=뉴시스] 주쿠바 한국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2025.02.1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01767338_web.jpg?rnd=20250211104528)
[서울=뉴시스] 주쿠바 한국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2025.02.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이호열 초대 주쿠바 대사는 "쿠바 국민들에게 우리의 문화, 우리의 언어 등을 전파하면서 우리나라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주쿠바 한국대사관이 개설한 홈페이지를 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 대사의 인사말이 올라와 있다.
이 대사는 "경제, 통상,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진행코자 한다"며 "비록 한국과 쿠바간 정식 외교관계는 이제 걸음마 단계이지만, 이미 쿠바내에서는 K-Pop(케이팝), K-Drama(케이 드라마) 등 K-culture(케이 컬처·한국 문화)가 많이 보급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쿠바 국민들의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는 활동을 전개하여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주쿠바 대한민국 대사관은 쿠바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은 물론, 현재 쿠바에 거주 중인 우리 국민들을 위한 영사 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강화하겠다"며 "1921년 멕시코에서 카리브해를 건너 쿠바로 재이주하며 쿠바에 뿌리를 내린 우리 동포들의 권익 보호 활동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쿠바 대사관은 지난달 공식 개관했다. 지난해 2월 극비리에 진행된 '깜짝 수교'를 발표한 이후 11개월 만으로, 한국은 쿠바에 대사관을 연 117번째 국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