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신청사 밑그림 나왔다…도시·자연 조화 강조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부산=뉴시스] 부산 북구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청사 산책'. (사진=북구청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01768642_web.jpg?rnd=20250212153221)
[부산=뉴시스] 부산 북구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청사 산책'. (사진=북구청 제공) 2025.0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북구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설계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 7일 13개 업체의 공모안에 대해 심사를 마쳤다.
그 결과 ㈜일신설계종합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엠피아트의 공동 응모작인 '청사 산책'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청사 산책'은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숲속 공공청사를 강조한 작품으로, 보행자와 차량 동선의 구분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구민을 위한 열린 외부공간을 조성해 편의성을 높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당선된 업체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 체결 후 2026년 상반기에 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2026년 하반기 착공과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북구 신청사는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구민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북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의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덕천생활체육공원 일원에 총사업비 1574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7층의 연면적 3만7859㎡ 규모로 구청사, 의회와 보건소를 포함한 신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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