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에이젠코어 '삼중수소 발광체' 생산 시설 의결…국내 첫 생산
제207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
KINS, 계속운전 심사 현황 보고
![[세종=뉴시스]제207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 사진이다. (사진=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01769842_web.jpg?rnd=20250213172150)
[세종=뉴시스]제207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 사진이다. (사진=원안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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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방산기업 에이젠코어의 삼중수소 발광체 생산을 위한 시설 추가에 대해 의결했다.
원안위는 13일 '제207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의 심의·의결 안건 2건과 보고 안건 2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원안위는 에이젠코어가 삼중수소 발광체 생산을 목적으로 시설 추가, 사업소 이전 및 사용·저장시설 명칭 변경을 위해 신청한 '핵연료물질사용자의 핵연료물질 사용 등 변경허가'를 의결했다.
지난해 7월 에이젠코어는 삼중수소 발광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하기 위해 사용시설 추가 등의 내용을 포함해 핵연료물질 사용 변경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에이젠코어는 방산분야 마일즈장비 및 방산부품 소재로 사용되는 삼중수소 자발광체를 제조하는 국내 유일 업체다.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원자력발전소 폐기물인 삼중수소를 처음으로 사업화한 바 있다.
또 원안위는 일반회계 및 원자력기금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안'도 의결했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결산보고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원안위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고리 2~4호기, 한빛 1·2호기, 한울 1·2호기 및 월성 2~4호기에 대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전반적인 계속운전 심사 현황 보고가 있었다.
계속운전 주기적안전성평가와 운영변경허가에 대한 심사 경과 및 주요 심사 진행 현황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외에도 원안위는 SMR 안전규제 준비현황 및 추진계획도 보고 받았다.
내년 신청 예정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표준설계인가 대비 심사 기반 마련, 건설허가 등 전주기 규제 체계 구축 추진, 비경수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 기반 준비,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 역량 강화 기반 조성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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