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부터 회복까지…제주교육청, 마음건강교육 지원강화

17일 제주학생문화원서 담당교사 대상 설명회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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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예방부터 회복까지 학생 마음건강 교육 지원에 나선다.

제주교육청은 17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사회정서교육 업무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제주교육 역점과제인 사회정서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의 사회정서적인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정서교육, 교실로 들어오다'를 주제로 사회정서교육 체험하기, 사회정서교육 알아보기, 사회정서교육 실천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부 사회정서교육 강사인 지소영 송당초등학교 교사가 단위학교 사회정서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장 지원단 활동에 나서고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제주교육청은 사회정서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연계 사회정서교육 운영, 사회정서교육 홍보와 프로그램 확산, 사회정서교육 선도학교인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회정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급별 교육을 6차시 이상 운영하고 이를 위해 도교육청이 자체 개발·보급한 중·고등학생 마음 단단 프로그램 교육자료와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 4종을 보급해 사회정서교육이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 교육, 관계 중심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기존 교육과 연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방부터 회복까지 학생 마음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모든 학생의 마음건강과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각급 학교에서 학교의 특색을 살려 내실 있는 사회정서교육을 운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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