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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최대 90%까지"

등록 2025.02.17 08: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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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최대 90%까지"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신규 사업으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근로복지공단·인천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내달부터 시행된다. 올해 1월 납부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1인 자영업자의 경우 그동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기준 등급에 따라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50%에서 80%를 지원받아 왔으나 사업을 통해 고용보험료의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이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는 고용보험료를 지원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신청 접수·처리를 담당한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보험 가입자 정보와 납부 실적을 공유해 사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활동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1인 자영업자들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돕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최근 고금리·고물가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6개 특례보증을 통해 총 2875억원 규모의 경영 안정 자금을 마련했으며 대출이자의 경우 1년 차에는 2.0%, 2~3년 차에는 1.5%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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