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 망상 소설 기반한 명태균특검법으로 국정위기 조장"
"이재명 사법리스크 모면 위한 특검법 공세 중단해야"
"'대북제재 위반범' 이재명, 말로만 한미동맹 시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16.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6/NISI20250216_0020702325_web.jpg?rnd=2025021614261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특검법' 처리에 나선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이재명 사법리스크 모면을 위한 특검법 공세를 중단하고 국정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도 내란 프레임이 통하지 않으니 망상소설에 기반한 명태균 특검법으로 국정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미일 공동성명에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단호한 대응을 위한 국제 대북제재 강화의 의지도 담겨있다"며 "지금 이재명 대표는 800만 달러 불법 대북송금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공범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은 이미 2심에서 7년 8개월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대북송금은 유엔과 미국 제재대상이다. 연루된 사람과 단체 모두 '세컨더리 보이콧(2차 제재)' 대상이 되는데 제1야당 대표가 대북제재 위반범이라면 이건 우리 외교 대참사"라고 했다.
그는 "말로만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지지 시늉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며 "이 대표의 글로벌 사법 리스크 모면을 위해 민주당은 정쟁을 부추겨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내란 프레임이 통하지 않으니 망상소설에 기반한 명태균법으로 국정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사법리스크 모면을 위한 특검법 공세를 중단하고 국정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아무리 정쟁과 거짓말을 일삼아도 국제 사회는 이재명 (대표)의 실체를 잘 아는 것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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