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의회 일 어떻게 하나"…출장·징계·겸직 등 의정활동 공개 확대

등록 2025.02.17 12:00:00수정 2025.02.17 13:1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행안부, 하반기부터 내고장 알리미 통해 총 27개 정보 제공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지난해 11월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4.11.1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지난해 11월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4.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올해 하반기부터 지방행정 종합정보공개 시스템인 '내고장 알리미'를 통해 지방의회 해외출장 현황, 지방의원 징계 및 겸직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정 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 의정활동정보' 공개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내고장 알리미에서는 지방의회 회의일수, 회의 출석율, 의안발의건수, 민원처리현황, 의정비, 업무추진비, 정책연구현황, 행정사무감사 결과 등 8개 항목을 공개 중이다.

행안부는 이에 더해 하반기부터는 국제교류(국외여행) 및 행사개최 현황,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록, 의원별 의정보고회 개최현황, 지방의원 징계 및 겸직 현황 등 19개 항목을 추가해 총 27개 의정활동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행안부는 '2025년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세부 지침'을 이달 중 각 의회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방의회는 하반기까지 의회별 홈페이지에 '의정활동 정보공개 메뉴'를 신설하고, 항목별 공개 주기(연·월·수시 등)를 설정해 의정활동 정보를 공개하게 된다.

김민재 차관보는 "주요 의정활동정보 공개를 확대해 지역의회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주민이 세세히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의회가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