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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출혈경쟁 속 G마켓 '상생전략' 눈길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

등록 2025.02.19 08:00:00수정 2025.02.19 08: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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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 G마켓 영업본부장(오른쪽)과 김경연 아모레퍼시픽 뷰티 디비전장이 업무제휴협약(JBP)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G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민규 G마켓 영업본부장(오른쪽)과 김경연 아모레퍼시픽 뷰티 디비전장이 업무제휴협약(JBP)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G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이머커스 G마켓(지마켓)이 브랜드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열된 시장 경쟁 구도 속에서도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을 영업전략으로 삼았다

G마켓은 그동안 지속해왔던 브랜드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며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G마켓은 올해 들어 다양한 브랜드사와 업무협약(JBP)을 체결하는 등 협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했다.

위생용품 제조·판매 기업 '하이베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연내 온라인 단독 상품 개발 및 선판매, 단독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 '몰테일'과는 G마켓 내 몰테일 상품 거래를 늘리고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생활용품 전문기업 '유한킴벌리'와는 주요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확대하고 우수 상품 확보 강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과는 뷰티와 데일리뷰티 등 사업 파트별로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등 협약에 대해 디테일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파트너사를 위해 마케팅 리소스도 집중한다.

G마켓은 24시간 동안 참여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강력한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고 구매금액 일부를 캐시로 추가 적립하는 '슈퍼브랜드데이'를 운영 중이다.

구매고객 입장에서는 인기 브랜드의 스테디셀러를 최저가 수준에 구매할 수 있고 적립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참여 브랜드사는 G마켓의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기 때문에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윈윈하는 행사다.

옥션은 '극한특가'로 오직 한 개의 브랜드 및 한 개의 카테고리에 마케팅을 올인한다.

옥션 사이트 내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상품을 하나의 파트너사 제품으로 채우는 할인 프로모션이다.

온라인쇼핑몰 첫 페이지에 노출되는 판매 공간 전부를 단 하나의 파트너사 브랜드에 할애한다.

옥션 사이트 내의 모든 트래픽을 하나의 브랜드에 집중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파트너사는 노출 확보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객은 주요 핵심 브랜드 상품을 강력한 혜택에 구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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