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동 가족캠핑장 내 글램핑 시설 증설
4면에서 11면으로 확대…2인·4인용 구성
![[서울=뉴시스] 강북구 우이동가족캠핑장 신설 글램핑 모습. 2025.02.19.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9/NISI20250219_0001773569_web.jpg?rnd=20250219130414)
[서울=뉴시스] 강북구 우이동가족캠핑장 신설 글램핑 모습. 2025.02.19.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역 명소인 우이동 가족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북한산과 우이천이 연결되는 우이동 316번지에 있다. 캠핑에 필요한 장비들이 제공되며 매점과 세척장,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 시설을 갖췄다.
구는 글램핑(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즐기는 캠핑)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4면(4인용)에서 7면을 추가 조성해 모두 11면 글램핑 시설을 지난달 완비했다.
신규 글램핑 시설은 2인용(7만원) 4면과 4인용(9만원) 3면으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이나 친구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구는 소개했다.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주요 행사는 캠핑 강의(3월), 캐리커처 그리기(5월), 마술쇼·버스킹(9월) 등이다.
구는 오는 4월 아이들을 위한 글램핑 용품을 추가로 도입하고 캠핑장 안에 인조 잔디를 깔 예정이다.
캠핑장 산책로에서 전통놀이 체험과 색칠하기 활동이 마련된다. 인근 북한산 천문센터와 연계한 '캠핑장에서 별 헤는 밤'에 참여하면 천체 관측과 망원경 조작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동 가족캠핑장이 자연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새롭게 단장한 캠핑장에서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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