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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전호다목적구장' 야간 운영시간 확대…24시까지

등록 2025.02.19 14: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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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김포 전호다목적구장. (사진=김포시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

[김포=뉴시스] 김포 전호다목적구장. (사진=김포시 제공) 2025.02.19. [email protected]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시민의 야간생활 편의 증진과 야간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육시설 야간운영 확대를 본격화한다.

시는 내달 1일부터 고촌읍 전호다목적구장을 기존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체육시설을 야간까지 확대 운영하는 첫 사례다. 시는 앞으로 체육문화시설 야간운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포 고촌읍 전호리에 위치한 '전호다목적구장'은 인조잔디 풋살장 2면과 휴게실, 화장실, 주차장 등 시민들을 위한 체육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호대교 하부에 위치해 야간 빛공해 및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시설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하반기 '신야간정책팀'을 신설해 야간에도 머무르고 싶고 안전한 김포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어린이날 야외 영화관, 애기봉 야간곤충탐사 등 문화프로그램부터 접근해 온 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설 야간운영을 도입해 차별화된 도시경쟁력 상승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이를 통한 '관광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높인다.

시는 체육·문화·의료·보육 등 야간프로그램 및 인프라 확대 운영을 비롯해 상업지역과 연계한 야간경제 활성화, 야간활동 확대에 따른 야간순찰 강화 및 범죄안전 환경조성 등 야간시설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시민의 요구에 맞는 야간프로그램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야간경제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도시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야간 랜드마크 및 계절별 핫플레이스 조성으로 시민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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