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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기념품점, 작년 매출 5억4000만원 '역대 최고'

등록 2025.02.20 1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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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15년 만에 최대 실적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있는 경남관광기념품점 입구.(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있는 경남관광기념품점 입구.(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설립하고 경남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경남관광기념품점이 지난 2024년 매출액 5억4000만원으로, 개점 15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있는 경남관광기념품점은 도내 18개 시·군 우수 관광기념품과 특산품 판매 전문점으로, 지난 2009년 개점 이래 2019년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2024년 판매 실적을 보면 간식류, 건강식품 등 식품류가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창원 벚꽃, 진주 실크, 거창 유기 등 지역특색을 담은 공산품과 경남 지역 전통주도 새로운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경남관광기념품점은 2021년부터 경남관광재단이 운영을 시작한 이후 네이버, 쿠팡, 11번가, e경남몰 온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해 전체 매출의 30%를 온라인에서 달성하며 전국적 인지도 개선 효과를 누리고 있다.

또한, 매출 부진 상품 정리와 동시에 전통주, 캐릭터굿즈 등 신규 상품을 입점시켜 판매 상품을 다양화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매장 환경을 구축해 만족도를 높이려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는 명절 특판 이외 전통주 특별기획전, 가을 베스트 상품전 등 다양한 특별할인전을 진행했으며, 서울지역 경남관광 팝업홍보관 운영, 온라인 리뷰 이벤트 진행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이사는 "지난 4년 간의 노력이 2024년 최대 매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면서 "2025년에도 지역 우수 상품 지속 발굴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통해 18개 시·군 업체와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경남관광기념품점의 성과는 지역 특산품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 업체들의 판로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사업자의 기념품점 입점은 해당 시·군 관광과 문의 후 심사를 거쳐 가능하다.

상품 구매는 창원컨벤션센터 1층 매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전화(055-212-1340)를 통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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