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뉴욕증시] 2월 고용 지표 발표…캐·멕·中 관세 발효
14만3000개 일자리 추가…실업률 4% 유지 전망
美소비자 경제 전망 먹구름 속 소매업체 실적 발표
![[마운트 프로스펙트=AP/뉴시스] 이번 주 뉴욕증시는 2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신규 관세 발효, 주요 소매업 실적 보고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2일(현지 시간) 미국 일리노이 마운트 프로스펙트 한 상점에 붙은 구인 공고. 2025.03.03.](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0120896_web.jpg?rnd=20250303095547)
[마운트 프로스펙트=AP/뉴시스] 이번 주 뉴욕증시는 2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신규 관세 발효, 주요 소매업 실적 보고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2일(현지 시간) 미국 일리노이 마운트 프로스펙트 한 상점에 붙은 구인 공고. 2025.03.03.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번 주(3~7일) 뉴욕증시는 2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신규 관세 발효, 주요 소매업 실적 보고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7일 비농업 고용지수, 실업률 등 각종 2월 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 경제학자들은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 14만3000개 일자리가 새로 창출됐으며, 실업률은 4%를 유지했을 것으로 예측한다.
미국 고용시장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수당을 1주일 이상 받고 있는 근로자의 지속 청구 건수도 증가 추세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대대적인 정부 개혁을 예고하면서 대규모 연방 정부 인력 감축이 예상되는 점도 변수다.
4일 타깃, 5일 애버크롬비 앤 피치, 6일 코스트코 등 주요 소매업체의 수익 보고서도 발표된다. 미국 소비자들이 경제 전망에 대한 신뢰 하락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부턴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신규 관세가 발효된다.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 인근 표지판. (사진=뉴시스DB) 2025.03.03.](https://img1.newsis.com/2024/12/13/NISI20241213_0001703198_web.jpg?rnd=20250226002203)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 인근 표지판. (사진=뉴시스DB) 2025.03.03.
지난주 주요 지수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주간 상승폭을 유지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 넘게 하락했다. S&P500지수는 최저점에서 겨우 상승 영역에 들어섰다.
지난해 11월 초 이후 처음으로 8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8만4000달러대까지 급락했다.
이후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를 포함하는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 조성을 발표한 이후 급등해 9만3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야후파이낸스는 "투자자들은 답보다 질문이 더 많은 3월을 맞게 됐다"며 "관세 기한은 다가오고 연방준비제도 다음 회의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미국 경제는 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두려움을 불식시키려는 부담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