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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먹어볼까] 스타 셰프 손잡은 식품·호텔가…미식가는 신난다

등록 2025.03.15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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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먹어볼까] 스타 셰프 손잡은 식품·호텔가…미식가는 신난다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미식가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한 식품·호텔 업계의 스타 셰프 활용 경쟁이 뜨겁다.

집에서도 정통 중식 맛본다…박은영 셰프가 만든 간편식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는 최근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서 '중식 여신'으로 활약 중인 박은영 셰프와 지식재산권(IP) 계약을 맺고 정통 중식 간편식 '동파육'을 내놨다.

박 셰프는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를 유명해졌으며, 현재 홍콩의 사천요리 전문 레스토랑인 그랜드 마제스틱 시추안의 수석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동파육은 박 셰프만의 비법 염지와 소스가 특징이다. 스타아니스분(팔각회향분), 대파농축액, 생강진액 등이 포함된 비법 동파육 소스에 삼겹살을 염지해 잡내를 제거하고, 찹쌀을 보리누룩으로 발효시켜 만든 중국 명주인 사오싱주(소흥주)를 사용해 동파육 고유의 풍미를 더했다.

특히 프레시지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을 적용해 맛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돋보인다. 삼겹살을 고온 스팀 가열해 기름을 빼주고, 소스와 함께 고온 스팀 압력 가열 과정을 한 번 더 거쳐 맛이 깊숙이 배고 야들야들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증기 파우치 포장으로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다.

[이거 먹어볼까] 스타 셰프 손잡은 식품·호텔가…미식가는 신난다


한국·홍콩 중식 대가의 만남…단 이틀만 맛볼 수 있어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팰리스의 차이니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더 그레이트 홍연'은 오는 23~24일 양일간 홍콩의 사천식 요리 파인다이닝인 '그랜드 마제스틱 시추안'과 협업 디너를 개최한다.

더 그레이트 홍연의 왕업륙 셰프와 그랜드 마제스틱 시추안의 테인 판 셰프가 정통 사천 요리와 광동 요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8코스 메뉴가 나온다.

메뉴는 방방치킨 에피타이저를 시작으로 진한 풍미의 백옥 킹크랩 스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더 그레이트 홍연의 시그니처 딤섬인 크리스피 새우창펀, 사천식 닭튀김, 조주식 생선찜 등이다.
 
각 코스에는 조선팰리스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페어링과 더 그레이트 홍연만의 노하우로 블렌딩한 티 페어링이 마련돼 더욱 깊이 있는 미식을 완성할 수 있다.

특별한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박 셰프가 직접 그랜드 마제스틱 시추안의 시그니처 퍼포먼스인 '단단 누들' 테이블사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퍼포먼스는 고객 앞에서 스파이스와 양념을 정교하게 더하는 것이다.
 
디너 예약은 캐치테이블 및 유선을 통해 가능하며, 가격은 1인당 35만원(와인 페어링 별도 20만원)이다.

[이거 먹어볼까] 스타 셰프 손잡은 식품·호텔가…미식가는 신난다


퀴진케이-유용욱 소장 '맞손'…29일까지 팝업 레스토랑

CJ제일제당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서울 강남구 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 레스토랑에 유용육바베큐연구소와 함께 팝업을 연다.

이번 협업은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젊은 한식 셰프 육성에 힘쓰는 퀴진케이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한 유용육 셰프가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

최다빈 셰프, 김범수 셰프, 최어진 매니저 등 연구소 소속 젊은 셰프 3명이 '불과 훈연'을 주제로 7가지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이 요리는 연구소 대표 메뉴에 다양한 한국 식재료를 더한 것들이다. 훈연굴 토스트, 우설편채, 갈비반상, 대추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전통주가 곁들여 진다.

또 연구소 인기 메뉴를 활용한 육개장 칼국수를 선착순 20그릇 한정 판매한다.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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