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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4' 트라이아웃 강행…JTBC와 갈등 지속

등록 2025.03.04 08: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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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PD

장시원 P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장시원 PD가 '최강야구' 시즌4 트라이아웃을 강행했다. JTBC의 취소 공지에도 밀어붙여 불화설이 지속되고 있다.

장 PD는 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틀간 진행된 2025 트라이아웃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남겼다. 야구장에서 트라이아웃을 진행 중인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와 관계자에게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지난달 25일 "새 시즌 트라이아웃에 지원해주신 분들께 안내 드린다"며 "정비 기간을 갖고 새단장할 계획이다.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취소됐다. 지원자들께 혼란과 불편을 줘 죄송하다. 조속히 정비해 새 시즌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알렸다.

장 PD는 즉각 반박했다. 이날 SNS에 "현재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겠다.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다. 난 시청자 및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썼다. JTBC는 "트라이아웃은 취소된 게 맞다. 재정비를 위함"이라고 재차 밝혔다.

최강야구는 최강 몬스터즈로 결성한 11번째 구단이 프로야구팀과 맞서기 위해 전국 강팀과 진검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첫 선을 보였으며, 시즌3는 지난달 10일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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