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신고 중 시세조종이 최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4일 서울 서초구 빗썸 투자자보호센터에 비트코인이 '미국 관세 리스크' 영향으로 하락해 1억26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2025.03.04.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04/NISI20250304_0020720051_web.jpg?rnd=20250304143726)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4일 서울 서초구 빗썸 투자자보호센터에 비트코인이 '미국 관세 리스크' 영향으로 하락해 1억26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2025.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지난해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의심 신고 건수 중 시세조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독당국은 투자사기가 의심되는 건수도 일부 발견해 수사당국에 통보한 상태다.
7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금감원의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5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시세조종이 4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허위광고 등 부정거래 14건, 미공개정보이용 4건, 자기발행 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일부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의심 정황도 발견해 수사기관에 통보한 상태다.
최근 금감원은 불공정거래를 비롯한 투자 사기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을 벌이고 있다.
원화 거래소 5곳(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을 순차적으로 검사하며 불공정거래 등을 점검 중이다.
특히 이상거래 상시감시와 상장 심사 기준 등 국내 원화거래소 협의체 닥사(DAXA)가 마련한 자율규제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아울러 금감원은 최근 개인정보유출 피해금을 보상해주겠다며 거액을 가로채는 가상자산 투자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경보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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