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읽어주고 자전거 타고…상호작용 강화한 로봇 中서 공개
즈위안로봇,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 X2' 선보여
![[베이징=뉴시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 즈위안로봇(AgiBot·애지봇)은 11일 자전거를 타거나 호버보드에 올라 균형을 잡는 등 인간과 거의 유사하게 움직일 수 있는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 X2'를 공개했다.(사진=중국 바이두 갈무리) *DB 및 재배포 금지 2025.03.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2/NISI20250312_0001789421_web.jpg?rnd=20250312125042)
[베이징=뉴시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 즈위안로봇(AgiBot·애지봇)은 11일 자전거를 타거나 호버보드에 올라 균형을 잡는 등 인간과 거의 유사하게 움직일 수 있는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 X2'를 공개했다.(사진=중국 바이두 갈무리) *DB 및 재배포 금지 2025.03.12 [email protected]
보도에 따르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 즈위안로봇(AgiBot·애지봇)은 이날 자전거를 타거나 호버보드에 올라 균형을 잡는 등 인간과 거의 유사하게 움직일 수 있는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 X2'를 공개했다.
해당 로봇은 키 1.3m, 무게 33.8㎏으로 즈위안로봇 공동창업자인 펑즈후이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뛰어난 활동 능력과 상호작용 능력 등을 나타냈다.
실제 사람처럼 걷고 뛰거나 돌아서서 춤을 출 수 있고 자전거·스쿠터·호버보드를 타는 등 심층 강화 학습과 모방 학습 기술, 알고리즘을 결합해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들보다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
또 휴대폰을 들어 로봇에게 보여주면서 몇 시인지 물어보자 시간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오전 5시 42분에 로봇에게 우유와 주스 중 어떤 음료를 마실지 조언을 구하자 수면에 도움이 되는 우유를 마시라고 제안한다. 의학 설명도 빠르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
해당 로봇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통합해 인간의 호흡 리듬을 모방하거나 호기심과 주의, 미묘한 신체 동작 등을 통해 인간과 소통할 수 있는 복잡한 상호작용 기능을 갖췄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를 통해 특정 업무에서 다중 로봇 협업을 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 교육·의료 등의 분야에서 경비원·보모·청소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올해 AI뿐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첨단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가운데 지난 춘제 TV 방송에서 로봇 군무를 선보인 유니트리를 비롯한 중국의 로봇 기업들은 최근 다양한 로봇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시는 다음달 13일 베이징 이좡경제기술개발구에서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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