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뱀딸기' 추출물서 노로바이러스 97% 억제 효능 첫 확인
국립생물자원관, 향후 약효 성분 후속 연구 추진
![[서울=뉴시스] 산뱀딸기](https://img1.newsis.com/2025/03/12/NISI20250312_0001789383_web.jpg?rnd=20250312113137)
[서울=뉴시스] 산뱀딸기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말 변상균 연세대 교수 연구진과 산뱀딸기 추출물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면역 세포에 처리한 결과, 바이러스가 최대 97% 억제되고 면역 세포의 생존율이 33%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4급 법정 감염병인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11~4월)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
산뱀딸기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자생 식물로, 땅 위에서 길게 뻗어 자라는 특징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6월에 익는다. 뱀딸기와는 다른 식물이다.
연구진은 또 이번 연구에서 산뱀딸기 추출물을 먹인 동물에게 노로바이러스를 감염시켰을 때 장내 노로바이러스가 61% 억제되는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구진은 올해 3월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향후 약효 성분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겨울철 매년 반복됨에도 딱히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었던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의 단초를 자생 식물로부터 얻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 특허 기술이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활용돼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생물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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