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계도서관 ‘비주얼 싱킹' 활용한 3개 강좌 운영
19일부터 참여 희망자 선착순 모집
![[안양=뉴시스] '비주얼 싱킹' 운영 안내문. (안내문=안양시 제공).2025.03.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5/NISI20250315_0001792389_web.jpg?rnd=20250315223236)
[안양=뉴시스] '비주얼 싱킹' 운영 안내문. (안내문=안양시 제공).2025.03.16.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관내 동안구 호계도서관에서 ‘비주얼 싱킹(visual thinking)’을 활용한 책 읽기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9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비주얼 싱킹'은 자신의 생각을 글과 이미지 등을 통해 체계화하고 기억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시각적 사고 방법, 즉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나누는 것을 말한다.
특히, 교과 연계성과 높은 가운데 학생들의 창의력, 표현력, 기억력 등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해 티스쿨원격연수원의 조사에 따르면 초중고 교사 10명 중 7명이 수업 시간에 이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호계도서관은 시민들에게 그림을 통해 이성과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를 기획했다.
어린이와 성인으로 나누어 운영하는 가운데 '도서관 속 비주얼 싱킹'과 '처음 접하는 비주얼 싱킹', '비주얼 싱킹, 스토리로 말하라' '작가와의 만남' 등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기간과 모집 규모, 운영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도서관 바로가기→호계도서관→이용 안내→도서관 소식)에서 안내한다.
도서관 측은 참여자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표현한 독서 기록장을 도서관 로비에 전시하는 등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가운데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독서 기법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순애 도서관장은 "비주얼 싱킹 책 읽기는 단순히 도서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뿐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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