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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작가 한강 소설 따라…덴마크 청소년 35명 5·18 사적지 '배움여행'

등록 2025.03.16 14:18:00수정 2025.03.16 14: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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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소년이 온다' 배경 역사 탐방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추모탑.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추모탑.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공부한 덴마크 청소년 35명이 광주시의 초청으로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방문하는 '배움여행'을 17일까지 진행한다..

광주시는 덴마크 실케보르(Silkeborg) 시민학교 교사와 학생 등 35명이 17일까지 광주에서 '배움여행(Study trip)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광주를 찾은 덴마크 여행단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관광공사의 여행상품인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에 등장하는 5·18 사적지를 여행했다.

이들은 전문 영어해설사와 함께 광주의 역사적 가치를 느꼈으며 광주호호수생태원과 무등산 평촌마을을 들러 광주의 맛과 풍광을 즐겼다.

또 덴마크 청소년들과 광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청소년 교류행사'에 참석했으며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들에게 '한강 작가'의 도서를 선물했다.

강 시장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곧 출시하게 될 '소년의 길'을 통해 광주와 5·18민주화운동을 생생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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