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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탄핵 국회 대리인단' 서상범, 조국혁신당 후보로 구로구청장 출마

등록 2025.03.16 15:24:06수정 2025.03.16 15: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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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상화 위한 정권교체 마중물 될 것"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상범(가운데) 조국혁신당 법률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선민(오른쪽 두 번째부터)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등 당 의원들과 함께 4·2 재보궐 선거 구로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1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상범(가운데) 조국혁신당 법률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선민(오른쪽 두 번째부터)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등 당 의원들과 함께 4·2 재보궐 선거 구로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신재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단으로 있는 서상범 조국혁신당 법률위원장이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16일 선언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탄핵 국회소추 대리인단 임무를 마치고, 이제 조국의 혁신을 위하여 구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구로구 구청장 보궐선거는 구청장 한 명을 뽑는 선거를 넘어 정의에 반하는 관행과 낡은 관습과의 승부, 여전히 이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내란세력들과의 승부"라며 "발은 구로에 딛고, 몸은 대한민국 전체를 경험한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누구보다도 먼저 무법·무도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외쳤고 그리고 결국 이루어 냈다"며 "경쟁을 통해 더 큰 승리를 만들어 가는 치열함도 필요하다. 민주당과 경쟁하는 조국혁신당의 목적"이라고 했다.

서 위원장은 "이번 구로구청장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승리는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정권교체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더 크고, 더 넓어져야 하는 대선에서 승리를 위한 야권 통합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법무비서관을 지낸 서 위원장은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국회 대리인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 위원장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기초단체장 공천을 받고 후보자 등록까지 마쳤다.

이에 대해 신장식 혁신당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측에서 변론 재개 신청을 안 해 탄핵소추 대리인단 임무는 끝났다"며 "후보 등록이 14일까지였고, 그때까지 탄핵이 결정되지 않아 더 늦어질 수 없어서 출마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도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 등록기간이 임박하고 대리인단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서 출마하게 됐다"고 답했다.

국회 대리인단으로 수임료를 받는 게 정치자금법 등에 문제가 없느냐는 물음에는 "위임계약을 1·2·3월에 국회와 체결하고 그에 따라 변호사로서 수임료를 받은 부분이어서 특별하게 큰 문제 없는 걸로 알고 있다"도 덧붙였다.

보궐선거의 귀책 사유가 있는 국민의힘이 '무공천'으로 방침을 정하면서 구로구청장 선거는 야권의 격전이 예상된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문헌일 전 구청장은 자신이 설립한 '문엔지니어링' 주식을 팔거나 백지신탁 하라는 인사혁신처 요구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는데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하자 구청장직을 사퇴했다.

민주당은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에 시민운동가 출신의 장인홍 전 서울시의원을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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