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 美재무장관 "트럼프 재임중 '경기침체 없다' 보장 못해"
"누가 코로나19 대유행 예측했겠는가…보장 불가능"
"경기침체 와도 전환기일 뿐 위기로 이어지지 않을 것"
![[워싱턴=AP/뉴시스]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지난 2월3일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 서명을 준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그는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임 중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은 없다"고 말했다. 2025.03.17.](https://img1.newsis.com/2025/03/08/NISI20250308_0000165923_web.jpg?rnd=20250317184935)
[워싱턴=AP/뉴시스]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지난 2월3일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 서명을 준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그는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임 중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은 없다"고 말했다. 2025.03.17.
[워싱턴=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임 중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은 없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보장은 없다. 코로나19 대유행을 누가 예측할 수 있었겠는가?"라고 답했다.
그는 그러나 NBC 방송 '언론과의 만남'에서 "미 정부는 강력한 정책을 펴고 있으며 경제에 어느 정도 조정이 있을 수 있고, 이 같은 조정에 따라 잠재적 경기침체 우려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전환기일 뿐 위기로까지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 등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 위협 등 정책을 자주 바꾸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급락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고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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