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여론조사 업체 PNR 대표 소환 조사
오전부터 서명원 대표 소환 조사
명태균에 대선 관련 여론조사 의뢰받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태극기와 검찰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2025.01.30.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30/NISI20250130_0020677828_web.jpg?rnd=20250130133601)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태극기와 검찰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2025.0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명태균씨 공천 개입 의혹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명씨의 의뢰로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여론조사업체 피플스네트웍스(PNR) 대표를 소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부터 서명원 PNR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PNR은 지난 대선 당시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로부터 윤 대통령과 관련한 여론조사 81건 중 공표 조사 58건을 의뢰받은 업체로 알려졌다.
검찰은 명씨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PNR에 윤 대통령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요청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같은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김건희 여사에게 보내주고, 그 대가로 2022년 6·1 보궐선거 당시 창원 의창 선거구에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지난달 25일 뉴스타파가 공개한 지난해 11월 13일자 창원지검 수사보고서에 따르면 검찰은 이같은 정황에 따라 PNR을 압수수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날 서씨를 상대로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받고 진행한 경위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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