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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등록 2025.03.26 16: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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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사회, 지배구조 고려한 경영체계 지원

군산시의회 우종삼 의원 (사진=군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시의회 우종삼 의원 (사진=군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의회 우종삼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26일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시장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 ESG 경영 활성화에 관한 사항, 포상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했다.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ESG 경영을 도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경영진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또 ESG 실천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과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가능해져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우 의원은 "이제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 역량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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