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전국 산불 피해에 4월 벚꽃축제 전면 취소
'2025 도봉 벚꽃축제' 전면 취소 결정
![[서울=뉴시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구 간부 직원들이 ‘대형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묵념으로 희생자를 애도하고 있다. 2025.03.27.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692_web.jpg?rnd=20250327155133)
[서울=뉴시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구 간부 직원들이 ‘대형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묵념으로 희생자를 애도하고 있다. 2025.03.27.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임을 고려해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예정돼 있던 '2025 도봉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축제를 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28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4일 개막식을 비롯해 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각종 체험 행사 등이 취소됐다.
구는 구민 안내 문자와 구 누리집 등을 통해 취소 사실을 안내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도봉구도 피해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7일부터 도봉구청 1층 로비에서 대형 산불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분향소 운영일은 다음 달 2일까지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구는 영덕군에 담요 150개와 조명(랜턴) 2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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