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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먹다가…11㎝ 막대가 뇌 관통

등록 2025.03.30 13:36:47수정 2025.03.30 13: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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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탕 막대가 두개골을 뚫고 들어간 모습이다 (사진=엑스 캡쳐) 2025.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탕 막대가 두개골을 뚫고 들어간 모습이다 (사진=엑스 캡쳐) 2025.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노지원 인턴 기자 = 중국 어린아이가 막대 사탕을 먹다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다.

26일(현지시간) 머스트쉐어 뉴스 등 외신은 중국에 사는 샤오 주(6)가 대나무 막대에 꽂힌 엿 사탕을 먹다 넘어져 긴 막대가 입을 관통해 두개골 밑으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달 26일 발생했으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샤오 주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샤오 주는 즉시 응급 CT를 진행했고, 11㎝ 길이의 대나무 막대기가 입을 통해 두개골 기저부를  뚫고 소뇌까지 도달한 것을 파악했다.

심지어 막대기는 뇌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주요 혈관인 경정맥을 관통한 상태였다. 수술 중 잘못된 움직임이 큰 출혈을 일으킬 수 있어 생명이 위험했다.

신경외과 의사, 마취과 의사, 소아과 의사, 치과 전문가 등 여러 전문가는 신중한 수술 계획을 세웠고, 7시간의 수술 끝에 막대기를 성공적으로 제거할 수 있었다.

다행히도 샤오 주는 뇌나 신경계의 문제 없이 수술을 마쳤다. 합병증, 감염, 출혈과 같은 증상도 없어 2주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

그의 주치의는 이 사례를 통해 부모들에게 아이들이 식사하는 동안 뛰거나 움직이는 것, 특히 막대기나 젓가락 같은 날카로운 물건을 들고 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고했다.

또 응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행동하고 신체에 박힌 이물질을 빼지 않은 채 병원으로 아이를 이송할 것을 당부했다. 신체에 박힌 이물질을 임의로 제거한다면 내부 부상이 악화할 수 있다.

이어 부모들이 출혈을 멈추고 상처를 관리하는 방법과 같은 응급처치를 배워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을 권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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