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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국내 첫 2속 ATC 양산…4WD 부품 수출 본격화

등록 2025.04.03 11: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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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상황 따라 구동력 최적화

운전자가 4가지 주행 모드 선택

주행 모드 활용해 안정적 주행

2속 ATC 통해 글로벌 수주 확대

[서울=뉴시스] 현대위아 2속 ATC. (사진=현대위아)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위아 2속 ATC. (사진=현대위아) 2025.04.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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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위아가 모든 노면에 최적화한 구동력을 분배하는 후륜 기반 전자식 4륜구동(4WD) 부품 '2속 ATC'를 개발해 양산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 2속 ATC를 양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2속 ATC 양산으로 4륜구동 풀 라인업을 갖춘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속 ATC는 후륜 구동 차량의 구동력을 주행 상황에 맞게 앞바퀴나 뒷바퀴로 분배하는 부품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위아는 2속 ATC를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에 탑재한다.

현대위아는 2속 ATC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를 위해 운전자가 상황에 따라 4가지 주행 모드(2 HIGH, 4 AUTO, 4 HIGH, 4LOW)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도로나 도심 주행 등에선 후륜 구동 차량과 동일하게 달리는 '2 HIGH' 모드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일상에서 4륜구동이 필요하면 전·후륜에 필요한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4 AUTO'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자갈밭이나 빙판길 등에서는 '4 HIGH' 모드로 4개의 바퀴에 안정적 구동력을 배분한다.

'4 LOW' 모드의 경우 2.7배 이상의 구동력을 분배해 모래나 바위로 이뤄진 극한의 오프로드 상황 등에 적합하다.

2속 ATC가 주행 상황에 따라 필요한 구동력을 빠르게 판단해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운전자의 입력과 노면에 따라 0.01초 마다 판단해 필요한 구동력을 계산할 수 있다.

또한 차량을 사용하면서 생길 수 있는 내구 변화를 파악해 정밀한 구동력 제어가 가능하다.

현대위아는 2속 ATC의 제어기와 본체를 일체화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편의성도 확보했다.

현대위아는 2속 ATC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극한 시험을 진행했다. 국내 산악도로는 물론 미국 캘리포니아와 아랍에미리트의 사막에서 고온과 모래 지형 내구 테스트를 거쳤다. 영하 30도에 이르는 스웨덴 북부에서는 빙판길 신뢰성을 검증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어떠한 길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도록 2속 ATC를 개발했다"며 "더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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